[당구닷컴=이행렬 기자] 한국 탁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년 만에 최고 성적을 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한국 탁구 대표팀은 28일 폐막하는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복식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 조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끝에 여자복식 은메달을 따냈다.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두 대회 연속으로 은메달을 수확했고, 조대성-이상수(이상 삼성생명) 조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어게인 2019'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5일(현지시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두 번째 경기에서 북중미 복병 온두라스와 비기면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하지 못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퇴장으로 10명이 뛴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지난 23일 치른 1차전에서 2013년 이 대회 챔피언인 프랑스를 2-1로 꺾은 한국은 온두라스와 비기면서 1승1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어게인 2019'를 외친 한국 축구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첫 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물리쳤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주장 이승원(강원)과 이영준(김천)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강호 프랑스를 꺾은 한국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사진)이 올 시즌 처음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우상혁은 2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3 세이코 골든그랑프리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9를 넘어 우승했다. 우상혁은 2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실내선수권대회에서 2위(2m24),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27로 준우승한 뒤 올해 처음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2위 조엘 베이든(27·호주)의 기록도 2m29였지만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베이든은 2차 시기에서 2m29를 넘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백석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백석현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이태훈(캐나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KPGA 코리안투어 56번째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1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선 백석현은 이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태국에서 프로로 데뷔해 아시안프로골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고진영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했다.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친 고진영은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에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고진영은 우승상금 45만 달러(약 6억원)를 거머쥐었다.지날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두 달 만의 시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임성재(25)가 3년 7개월 만에 나온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임성재는 1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친 임성재는 통산 두 번째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거두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18위로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정찬민(24)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정찬민은 7일 경기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대회는 당초 4라운드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54홀) 대회로 축소됐다.정찬민은 악천후 속에서도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 3억원을 받는다.정찬민은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와이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철벽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뛰고 있는 나폴리가 마침내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리에A 우승 영광을 함께한 주인공이 됐다.나폴리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주 우디네에 위치한 다키아 아레나에서 펼쳐진 우디네세와 2022~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이 승리로 나폴리는 올 시즌 25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80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올 시즌 남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마요르카의 '에이스' 이강인이 리그 6호골을 넣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초로 한국인 두 자리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소속팀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승점 3을 따내지 못했다.마요르카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익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이강인의 선제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나키 윌리엄스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마요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손흥민이 두차례나 골대를 때리는 불운을 이겨내고 일곱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자리 득점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수비 불안 속에 리버풀에 패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꿈을 사실상 접었다.토트넘은 30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시작 15분만에 3골을 내주는 수비 불안 속에 해리 케인과 손흥민, 히샤를리송의 연속골로 3-3 동점까지 갔지만 디오구 조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3-4로 졌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에서 우승했다.이다연은 30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2021년 한화클래식 제패 이후 1년 8개월 만에 거둔 통산 7번째 우승. 우승 상금 2억3400만 원을 받은 이다연은 상금랭킹 2위(2억7165만 원)로 수직 상승했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토트넘은 27일(현지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손흥민이 후반 34분 절묘한 동점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2연패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16승6무11패(승점 54)를 기록해 5위로 올라섰다.토트넘은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5골차 대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내려가 있었다. 이를 반영하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끌려갔다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이강인이 멀티골을 작성하며 소속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이강인은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익스에서 열린 헤타페와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셀타비고와 29라운드 경기에 이어 최근 리그에서 2연승 및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신바람을 낸 마요르카는 11승 7무 12패, 승점 40으로 9위 라요 바예카노(10승 10무 10패, 승점 40)에 골득실에서만 뒤진 10위가 됐다.마요르카는 전반 23분 루이스 미야의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은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토트넘은 14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023 EPL 31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석패했다.손흥민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패배로 웃지 못했다.이반 페르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준 땅볼 패스를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본머스의 골네트를 갈랐다. EPL 통산 101호골이다.손흥민은 지난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존 람(스페인)이 역전승으로 생애 첫 마스터스 챔피언에 올랐다. 이와 함께 세계 1위도 되찾았다.존 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GC(파72·7545야드)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8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고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나란히 LIV 골프 소속인 공동 2위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이상 8언더파 280타·미국)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324만 달러(약 42억 7000만원).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통산 100호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2~2023 EPL 30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이 골을 발판삼은 토트넘은 순위 경쟁 중인 브라이튼에 2-1로 승리했다. 1-1로 팽팽한 후반 34분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터뜨렸다.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서 차 브라이튼의 골네트를 가른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가 불가능해 보일 것만 같았던 '0%의 확률'을 깨고 구단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도로공사는 지난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이날 도로공사는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3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배유나(18점)와 박정아(23점)도 힘을 보태며 승리를 챙겼다.1세트는 옐레나를 앞세운 흥국생명의 차지였다. 도로공사도 캣벨의 활약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고공비행'을 멈추지 않은 대한항공이 우승에 안착했다.대한항공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23-25 13-25 25-22 25-17 15-11)로 눌렀다.홈 인천에서 1, 2차전을 모두 따낸 대한항공은 천안으로 옮겨 치른 3차전까지 손에 넣으며 3승무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4번째 챔피언 등극이다.대한항공 한선수는 2017~2018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를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흥국생명이 2연승으로 우승까지 1승을 남겼다.흥국생명은 지난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제 우승까지 단 1승만 남았다. 역대 여자부 챔프전 1, 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100%였다. 파죽지세의 기세로 내일(2일) 김천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흥국생명이 자랑하는 쌍포 김연경과 옐레나는 지난 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