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이민지와 1차 연장서 승리
2019년·2021년 이어 이 대회서만 3번째 우승

미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1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는 고진영. [클리프턴=AP/뉴시스]
미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1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는 고진영. [클리프턴=AP/뉴시스]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친 고진영은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에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우승상금 45만 달러(약 6억원)를 거머쥐었다.

지날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두 달 만의 시즌 2승으로, 통산 15번째 우승이다.

2019년과 2021년 우승자인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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