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스폰서 SK텔레콤…내년 3월19일까지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 진행

[당구닷컴=최수현 기자] 2018~2019시즌 프로농구가 오는 13일 개막된다. 타이틀 스폰서는 SK텔레콤이다.

프로농구는 13일 디펜딩챔피언 서울 SK와 원주 D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장정에 돌입한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19일까지 열리며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를 소화한다.

(사진=KBL 제공)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0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SK텔레콤과 2018~2019시즌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SK텔레콤2007~2008시즌 이후 2번째로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 타이틀스폰서를 하는 관례를 따랐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다. 향후 KBL과 SK텔레콤은 리그 흥행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공식 명칭을 포함해 KBL 10개 구단 경기장 광고 권한 및 기타 제작물 등에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리를 갖는다.

12월31일 오후 10시에 시작해 새해를 농구장에서 맞이하는 '농구영신 매치'는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 LG-부산 KT의 경기로 정해졌다.

전주 KCC는 제2연고지 군산에서 총 6차례 경기를 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20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 평일 경기 시작 시간이 종전보다 30분 늦춰져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보다 많은 팬들이 일과를 마치고 여유 있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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