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준 6단에 2-0으로 눌러…우승과 함께 7단 승단

이창석 6단이 25세 이하 프로 바둑기사들이 겨루는 크라운해태배 정상에 올랐다.

이창석은 16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크라운해태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설현준 6단에게 21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전날 1국에서도 213수 만에 흑 불계로 설현준을 꺾은 이창석은 종합 2-0으로 우승했다.

2년 연속 크라운해태배 결승에 진출한 이창석은 지난 대회에는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올해 우승컵을 거머쥐며 2015년 입단 후 첫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이창석 6단은 이날 우승으로 7단으로 승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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