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에 4-2 승리-김가영 등 여성선수 활약 돋보여

하나카드선수들이 18일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하나카드선수들이 18일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하나카드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3전 2승제)에서 에스와이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하나카드는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준PO 1차전에서 에스와이에 세트 점수 4-2 승리를 따냈다.

김가영, 사카이 아야코(일본) 등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김병호가 선발로 나선 하나카드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박인수가 출전한 에스와이를 1세트 남자 복식에서 11-10으로 승리했다.

2세트 여자 복식에서는 김가영과 사카이가 한지은-한슬기 조를 세트 점수 9-5로 일축하며 한 발 더 앞섰다.

이후 에스와이의 추격으로 세트 점수 3-2까지 쫓긴 하나카드의 승리를 결정지은 주인공은 김가영이었다.

김가영은 한지은과 6세트 여자 단식에서 9-7로 승리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나카드와 에스와이는 19일 오후 4시부터 준PO 2차전에 들어간다.

만약 에스와이가 2차전을 잡으면 최종 3차전은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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