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뮌헨 홈경기에서 다름슈타트에 8-0 대승
황희찬, PL 6호골로 득점 순위 5위

지난 13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김민재 선수. [사진=뉴시스]
지난 13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김민재 선수. [사진=뉴시스]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풀타임 활약과 더불어 공격진의 엄청난 공격력으로 다름슈타트를 폭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다름슈타트와의 맞대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뮌헨(승점 23)은 이날 승리로 아직 9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레버쿠젠(승점 22)과 9라운드에서 패한 슈투트가르트를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반면 다름슈타트(승점 7)는 뮌헨에 대패를 기록하며 리그 14위로 추락했다.

뮌헨과 다름슈타트는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이 서로 퇴장당하는 상황에서 김민재는 간헐적으로 시도되는 다름슈타트의 역습을 효율적으로 차단했다. 상대 공격수들을 몸싸움에서 압도했다.

후반 15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무시알라가 3-0으로 달아나는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9분 리로이 자네가 중거리슛으로 4-0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뮌헨이 5-0으로 달아났다. 해리 케인이 중앙선에서 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높게 뜬 공은 상대 골키퍼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교체 투입된 토마스 뮐러가 후반 26분 마즈라위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6-0이 됐다. 후반 30분 무시알라가 뮐러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간결한 슛으로 7-0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해리 케인이 8-0을 만드는 득점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승리가 유력해지자 토마스 투헬 감독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더 리흐트 등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지만 김민재는 빠지지 않았다. 김민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수비의 핵 역할을 수행했다.

슈투트가르트 소속 정우영은 이날 호펜하임전에 1-3으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2-3으로 진 슈투트가르트는 7승2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한편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이날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6호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따라 황희찬은 PL 개인득점 5위에 위치했고 울버햄튼은 2-2로 뉴캐슬과 비겨 12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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