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팀리그

통합1위에 오른 웰뱅피닉스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통합1위에 오른 웰뱅피닉스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디펜딩 챔피언 웰뱅피닉스가 팀리그 2연패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후기리그 1위를 차지한 웰뱅은 2년 연속 통합 1위에 오르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웰뱅은 12일 열린 ‘2023 PBA 팀리그’ 후기 6라운드 5일 째 경기(소노캄고양)에서 쿠드롱과 위마즈의 4승 합작으로 NH농협카드를 4-1로 물리치며 전,후기 통합 1위를 확정했다.

쿠드롱은 한지승과 함께 1 세트 남자 복식에서 레펜스-P.응우옌, 5 세트 남 단식에서 김현우를 각각 물리쳤다.

위마즈는 3 세트 남 단식에서 조재호, 4 세트 혼복전에서 오수정과 함께 마민캄-김보미를 꺾었다.

이 승리로 웰뱅은 전후기 전체 25승을 작성, 다승 1위 종합 승률 1위에 올랐다.

후기 리그 1위는 마지막 경쟁자 SK렌터카가 블루원에게 패하면서 결정되었다. 공동 2위 3 팀이 모두 11승이어서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웰뱅의 14승에 미치지 못한다.

2, 3, 4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위는 NH농협카드, SK렌터카, 블루원리조트의 3개팀 싸움으로 마지막 7차전에 가서야 결정될 것 보인다.

3위 싸움은 TS샴푸 보다 2승 앞서고 있는 하나카드가 유리하다.

포스트 시즌 경기는 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2월 17일 3, 4위의 플레이오프 1차전 부터 시작된다. 3전 2선승제로 3위 팀이 1승을 안고 싸운다. 3위가 첫 판에서 이기면 단 판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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