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뱅,  NH에 4-1 완승
SK렌터카, 하나카드 4-3…휴온스도 TS샴푸 4-3 제압
블루원, 크라운해태 4-2로 역전승

SK렌터카 선수들이 22일 PBA 팀리그 하나카드와의 5라운드 4일차 경기 에서 팀 동료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SK렌터카 선수들이 22일 PBA 팀리그 하나카드와의 5라운드 4일차 경기 에서 팀 동료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퍼펙트 큐 쿠드롱을 앞세운 웰뱅피닉스가 선두를 질주했다. 

웰뱅피닉스는 22일 열린 ;2022 PBA 팀리그 5라운드’ 4일째 경기(광면테이크호텔)에서1위 경쟁자 NH농협과의 거리를 2승 차로 벌렸다. 웰뱅은 5라운드 4 게임을 모두 이기며 9승 2패를 작성, 4, 5라운드 1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NH카드는 7연승 했던 기운이 갑자기 사라지며 3연패, 7승 4패로 처졌다. 

하나카드를 4-3으로 누른 SK렌터카와 동률이며 6승 5패의 크라운해태와 블루원 리조트에게도 1승 차로 쫓기는 입장이 되었다.

웰뱅은 1이닝 말에15점을 한꺼번에 다 쳐버린 쿠드롱과 위마즈가 NH의 두 선봉장 조재호와 마민캄을 단식에서 누르며 4-1로 승리, 4연승 행진을 했다.

이틀 연속 4-0 완봉승에 비하면 그래도 NH는 조금 더 강한 편이었다. NH의 1승은 4세트 혼합복식의 대역전승 이었다.

위마즈-오수정은 5 이닝에 3연타를 합작하며 8:3으로 앞서나갔다. 거의 이긴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마지막 한 점을 남겨 놓고 물러나자 김현우-김밍아가 뱅크 샷 2개를 넣으며 7연타, 순식간에 경기를 끝내 버렸다.

쿠드롱은 조재호를 철저하게 농락했다. 1세트 남복식전 1, 3, 5세트에서 2-3-5점을 쏘며 10득점, 조재호-김현우를 5 이닝 만에 잡더니 3세트 남단식 선봉장 지정 매치는 단 한 큐에 끝내고 말았다.

조재호가 선공이 아니었으면 큐 한번 못 잡을 뻔 했다. 조재호가 1이닝 초 뱅크샷 1개로 2점을 내고 물러나자 쿠드롱은 1이닝 말 거침없는 샷으로 15점 고지까지 곧 바로 달려갔다. 뱅크 샷 3개를 곁들인 15점 퍼펙트 큐였다.

쿠드롱이 2승을 하자 위마즈는 5세트에서 마민캄을 2이닝 4연타, 4이닝 6연타 등으로 물리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꼴찌였던 휴온스는 이틀 연속 천적들을 물리치며 탈 꼴찌에 성공했다. NH에 이어 22일 경기에서 TS샴푸를 접전 끝에 4-3으로 누르며 모처럼 연승 행진을 했다.

SK는 이틀 연속 풀세트 접전을 벌였으나 모두 이겨 다시 2위로 올랐다. SK의 히다와 응고는 밀리고 있던 6, 7세트 단식전에서 하나카드의 김가영과 신정주를 잡아 팀 연승을 이끌었다. 히다는 1이닝 선공에서 8연타를 터뜨렸다.

블루원리조트는 스롱 피아비와 다비스 사파타의 활약에 크라운해태를 4-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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