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 휴온스 4-0 완파 공동선두 
블루원, SK렌트카 4-3 역전승
크라운해태, TS삼푸 4-1 제압

NH카드의 조재호(왼쪽)와 하나카드의 김가영. [사진=PBA 제공]
NH카드의 조재호(왼쪽)와 하나카드의 김가영. [사진=PBA 제공]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NH카드의 연승기록이 7연승에서 마감됐다.

하나카드가 김가영, 김진아의 합작 3승으로 20일 열린 ‘2022 PBA 팀리그 5R’ 2일 째 경기에서 NH를 4-2로 눌렀다.

NH카드 조재호는 김현우와 짝을 이룬 1세트 남자 복식 경기에서 하나 카드의 막강 복식조 카시도코스타스-Q응우옌을 11:9로 눌렀다.

그리고 3세트 남자 단식에서도 카시도코스타스를 꺾었다. PBA 지정 매치로 선봉장대결이어서 피할 수 없었다.

조재호는 1이닝에서 7연타를 쏜 후 4이닝까지 연속 공격, 12점이나 쳤다. 카시도코스타스도 3이닝에 4연타를 쳤다. 12:6이지만 한 방이 있어 누구도 마음 놓을 순 없었다. 6이닝 초 조재호가 3연타를 치며 15:6으로 세트를 끝냈다.

하지만 하나 카드 김가영 김진아와 함께 2세트 여자 복식을 잡았다. 초반 5이닝을 공타로 날리며 14이닝까지 간 지루한 경기였으나 결국 김보미-김민아를 9:4로 눌렀다.

김진아가 10이닝 4연타, 14이닝 마무리 2연타 등 8점을 쏘았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김진아는 김병호와 호흡을 맞춘 4세트 혼합 복식에서도 9:6의 승리를 견인했다.

세트 스코어 2-2. 더 이상 복식은 없었다. 단식 세 세트만 남았다. 하나카드는 Q.응우옌, 김가영, 신정주가 출전을 기다리고 있었고 NH는 하이원 대회 챔피언 마민캄, 4강 김보미와 프엉린이 대기하고 있었다.

5세트에서 접전끝에 Q.응우옌이 마민캄을 11:9로 잡았다.

6세트에서는 김가영이 1이닝 2점에 이어 8이닝 2연타, 9이닝 3연타 후 11이닝 2연타로 NH의 연승 길을 끊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휴온스를 4-0으로 완파, NH와 동률을 이루며 1위로 올라섰다.

블루원은 SK렌터카를 잡고 2연승, 공동 4위로 올랐으며 크라운은 TS샴푸를 4-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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