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이원배LPBA챔피언십’ 64강전
서한솔 64강 최고에버리지로 이우경 꺾어

32강에 무난히 올라간 김가영 스롱피아비 김갑선(왼쪽부터). [사진=LPBA 제공]
32강에 무난히 올라간 김가영 스롱피아비 김갑선(왼쪽부터). [사진=LPBA 제공]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김가영 스롱피아비 백민주 임정숙 한지은 김세연 서한솔 등이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2023’에서 32강전에 진출했다.

반면 히다 오리에, 강지은 김보미 김진아 장가연은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한솔은 23일 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64강전에서 이우경을 17이닝만에 26:6으로 꺾었다. 

서한솔은 5점 이상 하이런은 없었지만 1~4점씩 꾸준히 득점, 가볍게 승리했다. 특히 서한솔은 전체 17개이닝 중 단 3이닝만 공타하고 14개 이닝서 득점, 꾸준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애버리지는 1.471로 이날 64강전을 치른 선수 중 가장 높았다.

초대 여왕’ 김갑선도 폭발적인 공격을 과시하며 32강에 안착했다. 김갑선은 박정민(B)를 맞아 하이런 11점을 터뜨리며 18이닝만에 25:3으로 완승을 거뒀다. 애버리지는 1.389.

스롱 피아비는 1.043 애버리지를 앞세워 최보람에게 24:10(23이닝)로 승리, 32강에 진출했다. 백민주(1.042)와 임정숙(1.150) 김세연(1.000)도 64강을 통과했다. 또한 최혜미 이미래 김민아 김예은도 무난히 32강에 올랐다.

앞서 열린 64강전 1턴 경기에서는 김가영이 박초원을 25:13(22이닝), 한지은이 하이런10점에 힘입어 정은영을 25:18(20이닝)로 물리쳤다. 김가영과 한지은도 각각 1.136, 1.250의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지난 4차전 우승자 사카이 아야코를 비롯, 윤경남 최연주 김혜경 이다정 송민정도 32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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