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PBA-LPBA 챔피언십’ 128-32강 첫날
김가영 스롱 김보미 나란히 2:0 완승
PBA 128강전 김재근 오태준 레펜스도 승리

4일 열린 ‘2023 LPBA챔피언십’32강 첫날 경기에서 우승후보인 김가영 스롱피아비 김보미가나란히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사진=PBA 제공]
4일 열린 ‘2023 LPBA챔피언십’32강 첫날 경기에서 우승후보인 김가영 스롱피아비 김보미가나란히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사진=PBA 제공]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LPBA 32강전에서 김가영 스롱피아비 김보미 등 우승후보들이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선착했다. 

PBA 첫날 128강 전에서는 김재근 오태준 레펜스가 승리를 거두었고, ‘신입생’ 루피 체넷(튀르키예)은 프로데뷔 첫승을 기록했다. 엄상필 고상운 황형범 정재권 이홍기도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김봉철과 김병호는 128강서 탈락했다.

김가영(하나카드원큐페이)은 4일 저녁 안산 상록수체육관 주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2차전 ‘실크로드&안산 LPBA챔피언십 2023’ 32강 첫날 경기에서 오지연을 맞아 1~2세트를 단 16이닝만에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다.

김가영은 1세트를 하이런7점(3이닝)을 앞세워 11:4(4이닝), 2세트를 11:5(12이닝)로 이겼다. 애버리지는 1.375.

스롱 피아비(블루원엔젤스)도 김보라에 세트스코어 2:0(11:7, 11:3), 김보미도 김혜경에 세트스코어 2:0(11:3, 11:5) 완승을 거두며 16강행에 올랐다.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원큐페이)는 이유주를 1~2세트 총 13이닝만에 돌려세웠다. 11:5, 11:6으로 2개 세트를 내리 따낸 사카이 아야코의 애버리지는 1.692였다.

이 밖에 용현지(하이원리조트)는 백민주(크라운해태라온)를, 이우경(에스와이바자르)은 김갑선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또 전지우는 오수정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해 16강 관문을 통과했다.

한편 김재근(크라운해태라온)은 4일 오후 열린 23/24시즌 2차전 ‘실크로드&안산 PBA챔피언십 2023’ 128강 첫날 1턴 경기에서 응우옌둑안치엔(하이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3:1(15:12, 10:15, 15:10, 15:11 )로 물리쳤다.

올 시즌 팀리그에 복귀한 오태준(크라운해태라온)은 128강서 정성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오태준은 1세트를 11이닝(15:8), 2세트와 3세트는 각각 5이닝(15:5) 7이닝(15:5)만에 끝냈다. 애버리지는 1.957.

에디 레펜스(SK렌터카다이렉트)는 최종복에게 고전 끝에 승부치기 승(3:0)을 거뒀다. 레펜스는 1~2세트를 먼저 따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으나 3, 4세트를 내주며 승부치기에 가서 승리했다.

‘블루원엔젤스 주장’ 엄상필은 박흥식(A)에게 세트스코어 3:0(15:7, 15:11, 15:11)로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고, 고상운도 강인수에 세트스코어 3:0(15:10, 15:14, 15:6) 완승을 거뒀다.

또한 이홍기 황형범 이영주 정재권 등도 64강에 진출했다.

‘신입생’ 루피 체넷(하이원리조트)은 백찬현을 세트스코어 3:0(15:6, 15:7, 15:13)으로 제압하고 PBA 첫승을 기록했다.

반면 김병호(하나카드원큐페이) 김봉철(휴온스레전드)은 각각 김경민, 고도영에게 승부치기서 패배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저작권자 © 당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