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호주를 2-1로 제압-메시 선제골로 8년만에 8강
네덜란드, 미국에 3-1로 완승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3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호주에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알랴이얀(카타르)=뉴시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3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호주에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알랴이얀(카타르)=뉴시스]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아르헨티나가 호주를 꺾고 8년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했으며 네덜란드도 미국에 3-1로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호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8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국가대표팀과 클럽 소속팀으로 통산 1000번째 경기에 나서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섰다. 

메시는 0-0으로 팽팽한 전반 3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호주 수비진을 가로지르는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회 3호골로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 월드컵 통산 9번째 득점으로 아르헨티나 선수 월드컵 통산 득점 순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디에고 마라도나(8골)를 넘었다. 1위는 바티스투타로 10골이다.

이에 앞서 네덜란드는 앞서 16강전에서 미국에 3-1 완승을 거뒀다.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미국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대회 처음으로 8강에 안착했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8강전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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