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컵, 최종 9언더파 207타로 2년6개월만 우승컵 들어올려

벙커샷을 하는 이민영선수. [사진=LPGA 제공]
벙커샷을 하는 이민영선수. [사진=LPGA 제공]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이민영이 JLPGA에서 우승했다. 올시즌 한국선수의 첫 우승이다.

이민영은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72, 6557야드)에서 열린 2022 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저컵(총상금 9000만엔) 최종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5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7번홀, 9~11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민영의 우승은 2019년 9월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이후 2년11개월만이다. JLPGA 통산 6승을 거뒀다. 아울러 올 시즌 한국선수의 KLPGA 투어 첫 승이다.

신지애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 윤채영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9위, 이치희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34위, 이보미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49위다.

저작권자 © 당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