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클럽 가입 손흥민 환상적 프리킥 골로 자축

손흥민 선수가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칠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손흥민 선수가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칠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한국 축구가 친선경기에서 남미의 칠레를 꺾었다. 이날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한 손흥민은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자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결승골과 손흥민(토트넘)의 멋진 프리킥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일 브라질과 경기에서 1-5로 완패했던 벤투호는 상대의 압박을 잘 극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칠레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로 한국(29위) 바로 위에 있다. 앞서 두 차례 만나 1무1패로 승리가 없었지만 이날 첫 승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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