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이 인터밀란을 누르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가능성을 높였다.

토트넘은 2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UCL B조 5차전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7이 된 토트넘은 인터밀란과 승점에서 동률이 됐다. 그러나 양 팀간의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들어가 투톱으로 활약했다.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토트넘은 시작부터 공격에 치중했으며 인터밀란은 수비에 치중했다. 하지만 양측다 골을 넣지 못한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토트넘은 총공세를 펼쳤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토트넘은 손흥민을 넣고 원톱에서 투톱으로 바꿨다. 첼시를 무너뜨린 투톱이었다. 손흥민은 들어가자마자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에릭센까지 넣으며 자신들의 판타스틱포를 다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35분 에릭센이 골을 넣었다. 시소코가 드리블 돌파로 인터밀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패스를 넣었다. 델레 알리가 잡고 다시 뒤로 패스했다. 달려들던 에릭센이 그대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결국 토트넘은 1-0으로 이겼으며 B조 16강 진출 1팀은 마지막까지 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