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김행직에 이어 허정한과 강동궁 패자부활전 통해 본선 합류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허정한(경남·10위) 강동궁(동양기계·2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4위)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본선행 막차를 탔다.

강동궁 선수가 9일 열린 3쿠션마스터스 패자부활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9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8 세계3쿠션챌린지마스터스(이하 3쿠션마스터스)’ 패자부활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명의 본선대진표가 확정됐다.

조재호(서울시청·세계 6위) 김행직(전남·9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4위) 토니 칼센(덴마크·25위)이 한 테이블에서 대결한다.

조재호와 김행직은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D조에 편성됐다. 이 둘은 조별예선을 2위로 통과한 칼센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살아남은 자네티와 경쟁한다.

강동궁은 A조에서 세미 세이기너(터키·3위), 에디 먹스(벨기에·5위),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8위)와 경기한다.

B조에서는 허정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응오딘나이(베트남·17위), 조치연이 같은조에 편성됐다.

C조에는 야스퍼스, 쩐꾸옛찌엔(베트남·7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13위),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그리스·20위)가 만난다.

패자부활전에서는 허정한, 자네티, 야스퍼스가 각조 1위로 본선에 합류했다. 강동궁은 각조 패자부활전 2위중 가장 높은 득점(104점)을 올려 가까스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사메 시돔(이집트·11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2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14위), 응우옌꾸억응우옌(베트남·16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8위), 에디 레펜스(벨기에·19위), 정승일(서울·135위), 이홍기(서울)는 탈락했다.

저작권자 © 당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