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지난 5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막 올려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가수 조용필(68)이 데뷔 50주년 기념 전국투어의 피날레를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장식한다.

22일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조용필은 12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이번 투어를 끝낸다.

조용필이 데뷔 50주년 기념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제공)

이번 투어는 지난 5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당시 4만5000석이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올림픽주경기장 공연 당시 세찬 폭우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은 조용필의 무대와 이에 보답하듯 터져 나온 관객의 합창과 환호가 뜨거운 감동을 만들어냈던 만큼 서울 앙코르 공연에 대한 문의 역시 쏟아졌다"면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조용필은 서울 앙코르 공연에 앞서 12월1일 구미박정희체육관, 같은 달 8일 부산 벡스코 무대에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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