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웅을 3-1로 물리쳐…배정두‧박지호 공동 3위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조혜제 선수(57)가 신기웅 선수(39)를 관록으로 꺾고 PBA 챌린지투어 4차전 우승을 차지했다.

PBA챌린지투어 4차전 우승을 차지한 조혜제 선수.[사진=PBA 제공]

조혜제는 31일 밤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헬릭스 PBA챌린지투어 20-21 4차전’ 결승서 신기웅을 세트스코어 3-1(7-15, 15-10, 15-8, 15-8)로 물리쳤다. 공동3위는 배정두(39)와 박지호(40)가 차지했다.

우승한 조혜제는 상금 500만원과 랭킹포인트 5000점을 받았다. 준우승 신기웅은 240만원과 랭킹포인트 2500점, 공동3위 배정두 박지호는 각각 50만원과 랭킹포인트 1250점을 받았다.

5전3선승제로 열린 결승서 조혜제는 1세트를 7-15(11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를 15-10(11이닝)으로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는 하이런 7점을 앞세워 7이닝만에 15-8로 물리치며 2-1로 앞서갔다. 조혜제는 4세트 역시 15-8(14이닝)로 승리, 최종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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