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김종원 4대0 완승-사파타, 김재근 4대 1로 제압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강동궁과 다비드 사파타가 PBA 월드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컵을 놓고 최종 승부를 가리게됐다.

PBA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한 강동궁(왼쪽)과 다비드 사파타. [사진=PBA제공]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4강전에서 강동궁은 김종원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대0(15-10 15-2 15-10 15-13)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4강까지 쾌속 전진했던 강동궁은 준결승에서도 김종원을 상대로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특히 4강전에서 뱅크샷이 위력을 발휘했다.

1세트 1-4에서 뱅크샷 2개를 포함해 9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뒤집었고, 3세트에서도 5이닝 째 뱅크샷 2개로 4점을 뽑아내며 김종원의 기를 꺾었다. 3세트에서만 무려 8점을 뱅크샷으로 뽑아냈다. 결국 강동궁은 전의를 상실한 김종원에게 4세트까지 따내며 완승을 거뒀다.

이날 저녁 벌어진 2경기에서는 사파타가 김재근을 4대 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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