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서현민 등 16강 티겟 놓고 가시밭길 놓여

[딩구닷컴=이정원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웰뱅피닉스)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엔젤스)가 나란히 2연승 무실세트를 기록하며 PBA ‘왕중왕전’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 진출한 우승후보 쿠드롱(왼쪽)과 레펜스. [사진=PBA제공]

27일 밤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서 ’20-21 PBA투어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PBA 32강 조별예선 2일차 3~4턴 경기가 열렸다.

경기결과 쿠드롱 등 외국인선수 5명과 김봉철, 김종원 등 한국선수 3명이 2연승, 16강을 향했다.

서현민, 강동궁, 오성욱, 김재근, 강민구 등 팀리그 국내 강자들은 1승1패를 기록, 마지막 경기에서 16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국내 강자 중 신정주와 엄상필은 2연패해 탈락이 결정되었다. 외국인선수 중에선 로빈슨 모랄레스,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와 퍼펙트 경기를 한 사와쉬 불루트가 역시 2연패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롱 등 8명 PBA 월드챔피언십 32강전 2일차 16강 진출

쿠드롱은 정재석에, 사파타는 김현우(NH농협카드그린포스)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글렌 호프만은 비롤 위마즈(웰뱅피닉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특히 호프만은 5세트서 11점 ‘퍼펙트큐’를 달성, 불루트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에 이어 PBA 세 번째 퍼펙트큐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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