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5라운드 브라이튼 경기에 선발출전-에릭센의 극적 결승골로 토트넘 3위 유지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손날두’ 손흥민이 골을 넣지 못했지만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손흥민은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18~2019 EPL 3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까지 90분을 뛰었다. 한 시즌 개인 최다골에 도전하고 있는 손흥민은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리그컵에서 3골, FA컵에서 1골을 넣어 20골을 기록 중이다. 2016~2017시즌 기록한 21골이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이다.
지난 1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골을 기록한 이후 리그 2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0-0으로 팽팽한 후반 4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23승(1무11패 승점 70)으로 3위를 지켰다. 4위 첼시(승점 67)에 승점 3, 5위 아스날(승점 66)에 승점 4를 앞서며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행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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