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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8년만에 8강행도르트문트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2연승 거둬…손흥민, 71분 뛰며 승리에 일조
이행렬 기자 | 승인 2019.03.06 20:11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년만에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왼쪽)이 5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도르트문트 선수들을 따돌리고 공을 몰고 있다 [도르트문트(독일)=AP/뉴시스]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4-0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5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71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공격 라인을 형성한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의 강한 공세를 버티며 역습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적극적인 압박과 틈새 공략으로 승리에 공헌했다.

토트넘은 후반 4분에 터진 케인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4-0, 2연승으로 수월하게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오른 건 2010~2011시즌 이후 8시즌 만이다. 당시 8강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만나 탈락했다.

전반은 일방적인 도르트문트의 흐름이었다. 1차전에서 완패를 당한 만큼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매서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 중반 이후 3-5-2에서 수비를 5명으로 늘리는 5-4-1 전술 형태로 변경하며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잘 방어했다.

역습을 노렸다. 손흥민은 전반 31분 역습 기회에서 상대 오프사이드 수비를 뚫고 기회를 잡았으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슈팅 순간에 상대 수비가 가볍게 밀었지만 반칙 선언은 없었다.

전반은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의도대로 0-0으로 끝났다. 쫓기는 것은 1차전에서 3실점한 도르트문트였다.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이 빛났던 전반이었다.

후반 초반 급격하게 토트넘 분위기로 흘렀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케인이 균형을 깼다.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문 빈곳을 노려 도르트문트의 골네트를 갈랐다. 도르트문트의 전의를 상실하게 하는 결정적인 골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라멜라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이후 도르트문트의 반격에 실점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9일 자정 사우샘프턴과 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이행렬 기자  hrye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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