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닷컴=이정원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주자인 안세영(삼성생명)이 10일(현지시간) 천적 천위페이(중국)를 넘고 말레이시아 마스터스를 제패했다.세계랭킹 4위 안세영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3위 천위페이를 세트스코어 2-0(21-7 21-5)으로 완파했다.지난 4월 코리아오픈 우승 이후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안세영은 3개월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천위페이와의 천적 관계에도 변화의 조짐을 알렸다. 이에 앞서 7번 천위페이와 만나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송가은은 1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송가은은 오지현(대방건설)을 3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신인왕의 발판을 마련한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맛본 통산 2승째다.송가은은 첫날 선두로 나선 뒤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황중곤(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황중곤은 3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이날 황중곤은 15번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반면, 권오상은 라운드 후반에 버디를 몰아쳤다. 황중곤은 18번 홀에서 극적으로 버디를 낚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갔다.황중곤은 연장 3차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들
[이코노뉴스=이행렬 기자]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치러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전인지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를 엮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2위 렉시 톰슨(미국)과 이민지(호주)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약 17억400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박민지(24)가 연장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총상금 8억원)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에 성공했다.박민지는 26일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박지영을 제치고 우승했다.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박지영과 동률을 이룬 박민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연장에서 박민지는 3m 버디 퍼트에 성공했지만, 박지영은 그보다 짧은 버디에 실패하면서 희비가 갈렸다.이로써 박민지는 지난 12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어 또 한 번 정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김민규(21)가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원) 마지막 날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김민규는 2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친 김민규는 조민규(34)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연장전을 치렀다. 김민규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해 연장전을 허용했다.이들은 연장 첫 번째 홀(16번)에서 승부를 가라지 못했고, 김민규는 연장 두 번째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한국수영의 희망’ 황선우(강원도청‧19)가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롭게 썼다.황선우는 2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분44초47은 새로운 한국 신기록이다.한국 경영 선수가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낸 것은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11년 만이다.자유형 200m로 범위를 좁히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임희정(22)이 KLPGA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임희정은 19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2위 권서연을 무려 6타차로 따돌린 임희정은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개인 통산 5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정상이다.임희정이 K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8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약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왕좌를 탈환했다.골든스테이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6차전에서 보스턴을 103-90으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챔프전 정상에 올랐다.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프전 정상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팀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2014∼2015시즌부터 8시즌 동안 6차례 챔프전에 올라 4번이나 우승에 성공했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시즌 2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박민지는 지난해에 이어 다승왕과 상금왕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박민지는 12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코스(파72.64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로 2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민지는 3라운드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유지하며 와이어투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한국 축구가 친선경기에서 남미의 칠레를 꺾었다. 이날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한 손흥민은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자축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결승골과 손흥민(토트넘)의 멋진 프리킥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지난 2일 브라질과 경기에서 1-5로 완패했던 벤투호는 상대의 압박을 잘 극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칠레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로 한국(29위) 바로
[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호주 교포 이민지가 LPGA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시즌 들어 2승째를 거두었다.이민지는 5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를 적어냈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를 4타 차로 밀어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민지는 상금 180만 달러(한화 약 22억원)를 확보했다.지난 달 코그니전트파운더스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5위·스페인)이 14번째 프랑스오픈 정상에 섰다. 이로써 나달은 통산 메이저대회 22번째 우승도 차지했다.나달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8위·노르웨이)를 2시간18분 만에 3-0(5-3 6-3 3-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나달은 메이저대회 2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부문 공동 2위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47위·스위스)와의 격차를 2승으로 벌렸다.ATP투어에 따르면 나달은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지은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릭 골프코스(파72·6777야드)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22·일본)에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올 시즌 미국 투어에 데뷔한 후루에는 일본 투어 통산 7승을 올린 강자다. 지은희는 7번홀(파5)까지 1홀 차로 뒤졌으나 8번홀(파3) 버디를 잡아 동점을 만들었고, 9번홀(파5) 샷 이글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스페인 축구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4년 만에 유럽 클럽 축구 최강자 자리에 등극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17~18시즌 이후 4년 만에 UCL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2017~18시즌 결승전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을 3-1로 이기고 우승했다.아울러 레알 마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선발 맞대결에서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을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투구 수는 65개. 포심패스트볼(30개)과 체인지업(15개), 커터(10개), 커브(10개)를 섞어 던지며 최고 구속은 90.3마일(약 145㎞)이 나왔다.시즌 평균자책점은 5.48로 끌어내렸다.5-2로 앞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손흥민(30)이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토트넘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3연승이자 6경기 무패(4승2무)를 달린 토트넘은 5위 아스널(승점 69·22승3무13패)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류현진은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팀이 2-0으로 앞선 6회초 교체된 류현진은 시즌 첫 승리를 눈앞에 뒀다.류현진은 2021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해 10월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5이닝 2실점) 이후 229일 만에 정규시즌 경기에서 승리를 올렸다.류현진이 6이닝 이상을 던진 것도,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경훈은 한국선수 중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이경훈이 톱랭커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 5명을 제치고 우승했다.이경훈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제68회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잡아내 무려 9타를 줄여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쳐 조던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연패에 성공했다.박민지는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신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박민지는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전반기에만 6승을 쓸어담은 박민지는 후반기에 1승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박민지는 약 10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그동안의 갈증을 씻어냈다.박민지는 대회 2연패이자, 통